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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독도의 날, '독도아카데미' 홍보활동 '눈에띄네!"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10.25 12:14 수정 2019.10.25 12:14

독도교육 영유권 확립의 우수한 사례로 자리잡아

 

독도아카데미 유니폼을 입은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독도아카데미 유니폼을 입은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시행 11년을 맞았다.

매주 1~2, 334기수를 배출한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현재까지 3만여 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독도 땅을 직접 밟고 우리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직접 독도에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현재 울릉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헌린 부군수가 지난 2008년 경북도청 정책발전팀장 재직시절 공무원 독도 아카데미를 건의해 개설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현장 체험 교육으로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영토주권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전 공무원의 독도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실상부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공무원들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확신과 역사관 교육은 물론이고, 비수기에도 꾸준히 울릉도 및 독도 관광을 견인하며 울릉도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축을 담당해나가고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 내 독도아카데미 담당 공무원들은 요즘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 sns에서 널리 회자될 수 있는 홍보물을 만들기 위해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제작 배포하고 있는 자체 독도아카데미 홍보물품’(이하 독도 아카데미 굿즈)은 디자인과 실용성에 합격점을 받으며혹시 구할 수 있느냐?”,“어디서 파는 제품인가?”하는 문의가 쇄도한다.

우산이나 필기구 같은 뻔한 판촉 홍보물에서 탈피, 지난 2018년에 자체 로고를 개발해 에코백과 서류 파일을 첫 제작한 데 이어 올 해에는 지역 내 독도기념품 제작 소셜벤처인 <독도문방구>와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독도아카데미유니폼을 제작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도 이어나가고 있다. 수건이면서도 독도 배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러브독도스포츠 타올도 인기 있다.

요즘, 인스타그램과 같은 유명 sns에서독도아카데미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독도에서 독도아카데미 굿즈를 들고 찍은 다양한 인증샷들이 등장해 독도아카데미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2회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독도교육 및 독도 영유권 확립의 우수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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