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활개선회(회장 강옥순)는 24일 오전 9시 안동시 임하면 고곡리에 위치한 복지시설 대성그린빌을 방문해, 겨울철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은 안동시 생활개선회 임원 30여 명이 솔선수범 참여해 1,5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버무렸으며, 복지시설에서는 전날 배추절임과 양념을 준비해 사전 행사 준비를 마쳤다.이번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이 진행된 대성그린빌은, 1981년 설립돼 현재 직원과 환자를 포함해 총 316명이다. 매년 직원들이 김장 담그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적극 나서면서 4년째 김장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안동시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은 소외되고 일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쁜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