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에 거주하는 윤기원(83세) 씨는 1일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엄태항)에 장학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재산면 노인회장을 역임했던 윤기원씨는 부인 김선옥(81세) 씨와 슬하에 4남 2녀를 두고 있다. 셋째 아들인 윤주탁 씨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많은 연세에도 두 분이 손수 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뜻을 소중히 여겨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