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0일 신용보증기금 노사 합동으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지역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노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천개 기부’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했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과 신용보증기금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급식 후원금을 전달하고,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어르신쉼터에서 동구여성봉사단원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170명에게 배식봉사 활동과 아울러 인근 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27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안중곤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행사를 함께한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 자원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