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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신보, 1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지원 대상기업 공모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27 15:01 수정 2019.08.27 15:01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 지원 대상기업 공모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자금이 필요한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중견기업법에 따른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매출액 2백억원 이상이면서 정부가 정한 4대 주력산업(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관련 기업, 소재·부품 관련 기업,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등 신보가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춘 ‘성장잠재 강소기업’이다. 

신보는 선정심사를 거쳐 중견기업은 기업당 최대 250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150억원까지 3년간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3년간 최대 1.2%p의 금리 등을 할인하며 M&A, 기업공개(IPO) 등 특화된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우리경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낼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보는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경제의 도약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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