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개 선발하고 있는 ‘개방형직위 감사관(지방부이사관·3급)’에 현재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감사관으로 재직 중인 김영규(55)<사진> 감사관을 새로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영규 감사관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영남대를 졸업한 후 1994년 감사원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현재까지 감사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오는 9월 1일자로 대구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신규임용 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김영규 감사관 임용으로 감사원의 선진 감사기법 등을 대구교육청에 접목시킴으로써 대구교육청 감사 역량이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청렴도 향상과 부패척결을 통해 청렴우수기관의 명성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부터 실시된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 전형에는 총 7명이 응시했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과 대구시교육청인사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감사관을 선발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