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지난 23일 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남구재가노인복지협의체와 치매노인 예방 및 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구보건소장, 남구재가노인복지협의체 소장들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역량과 자원 활용을 통해 남구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사업 ▲치매환자쉼터 운영사업에 따른 대상자 연계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상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복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공동 돌봄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명품남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구는 남구치매안심센터와 온마을 사랑방쉼터 2곳을 운영하고 있고, 60세 이상 남구 주민은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