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24일 경주시 건천면, 서면, 산내면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가을 영농철 대비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기술요원과 협력업체 정비요원, 신경주농협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농기계 무상수리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농기계 수리봉사는 수확기 전 농기계 수리·점검 등 사전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익과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 3백여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농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부품 교체 시 1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업인 영농편익 제공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