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3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2019년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홍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대한 대국민 참여 유도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슬로건과 스티커 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공모에서는 총 44건의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 2건, 우수 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7월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국 10개 쪽방촌에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을 부착한 ‘에너지키트(아이스박스·생수·간이소화기·기능성 의류 등)’를 지원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30여 명이 대구지역 쪽방촌 150여 가구에 직접 지원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