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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분야 연구발전.인력양성 협약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8.05 15:23 수정 2019.08.05 15:23

포항세명기독병원-한국뇌연구원 MOU 체결

포항세명기독병원과 한국뇌연구원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일 한국뇌연구원과 대구시 포정동 한국뇌연구원 회의실에서 뇌과학 분야 연구발전 및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을 대표해 한국뇌연구원의 서판길 원장, 구자욱 전략연구실장, 오원종 신경혈관단위체연구 그룹장, 최학순 전문연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는 한동선 병원장과 조상희 뇌혈관센터 센터장, 최범진 신경외과 과장, 김진의 행정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의 실무자들은 뇌과학 분야 등의 기초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앞으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서판길 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포항세명기독병원과의 MOU는 병원과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공동연구의 좋은 예가 되고, 양 기관이 활발한 소통과 공유를 통해 기초와 임상의 벽을 깨는 선순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뇌연구 기관인 한국뇌연구원과 협력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고,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원인 파악이 어려운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실제 연구로 이어지기는 어렵다한국뇌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뇌 연구에 동참해 보다 발전적인 병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기초와 임상이 함께해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뇌연구원은 국내 뇌연구 역량을 집중시킨 국가주도의 우리나라 대표 뇌연구원으로 뇌 분야에 관한 연구 및 지원 등에 관한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 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다.

 

또 뇌신경망 및 뇌질환 전반에 걸친 융합적 연구 수행을 통해 차세대 뇌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뇌혈관센터는 4명의 신경과 전문의와 4명의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포진돼 있으며 현재 심뇌혈관센터를 신축 중에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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