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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포항지진 피해 대책 추경 예산 증액에 환영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8.04 14:02 수정 2019.08.04 14:02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포항 지진대책 추경 예산이 당초 1131억 원에서 추가로 560억 원이 증액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범대위는 4일 추경 예산 증액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피해주민들이 크게 만족하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특히 피해지역인 임대주택 건립비 333억원 신규 확보는 피해 지역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무엇보다 범대위 주최 각종 집회와 항의 시위에 적극 참여해 준 포항시민들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며 지치고 힘들더라도 서로 격려하면서 포항지진특별법이 제정될 때 까지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야 정치인을 향해 특별법은 결코 여·야 정쟁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된다양보와 타협으로 하루속히 법을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추경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 덕분도 있지만 여·야 수뇌부도 포항지진의 피해 실상을 잘 알고 있다는 의미라며 일일이 이름을 거명하기 힘들지만 추경예산 확보에 발벗고 나서주신 지역 국회의원, ·야 정치인, 도지사,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모든 분들께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포항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범시민대책기구로 특별법제정 촉구 범시민결의대회’ ‘산업통상자원부 항의 방문’ ‘특별법촉구 국회 상경 시위’ ‘청와대·국회·광화문 1인 릴레이시위’ ‘대시민 공청회등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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