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강창 김천부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는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문화회관,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국내외 22개팀 22작품이 45회에 걸쳐 공연됐다. 경연 14개 작품 중 8개 작품은 문화회관에서, 6개 작품은 율곡동 천막극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야외공연에 러시아 공중곡예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좀비런 퍼레이드, 워터 퍼포먼스 등 갖가지 부대행사로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산공원 야외공연은 일평균 3,000명이 넘는 가족단위 관객이 주축을 이뤘고, 혁신도시 전역을 연극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한편 이번 연극제 단체전 대상에는 극단 브러쉬씨어터 “두들팝”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김천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