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차량등록과는 민원창구의 민원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늘어나는 차량등록 민원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26일부터 ‘통합민원등록 창구 및 원스톱 온라인 차량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포항시 차량등록의 민원 창구는 자가용과 영업용, 화물, 차량말소가 분리 운영되고 있어 민원쏠림현상이 수시로 발생할 때 마다 민원인들의 불만이 컸다.

또한 최근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의 천북면 이전으로 교통이 편리한 포항으로 경주시의 민원마저 급증해 차량등록과를 찾는 민원인들은 장시간 대기로 인해 불편을 겪어야했다.

이에 포항시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통합민원등록 창구 개편 운영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든 차량등록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등록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

자가용과 영업용으로 분리 운영되어온 민원창구를 통합해 원스톱 통합민원처리 창구로 운영하면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차량등록 업무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창구 직원의 결원 시에도 공백 없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인터넷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등록서비스’ 실시로 무방문, 무서류 등록처리, 등록비용 전자납부 까지 원스톱 온라인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으로 등록된 민원은 자동차등록번호판의 배송과 부착 서비스까지 한번에 이뤄져 직접 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진정한 원스톱 온라인 민원 서비스 구현은 민원 창구의 복잡함 마저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량등록과는 온라인등록 홍보·교육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시민들은 물론 창구를 자주 찾는 자동차 매매상사 및 자동차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편 운영되는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