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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다채로운 놀거리가 있는 포항의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24 15:59 수정 2019.07.24 15:59

구룡포, 화진해수욕장에서

사진은 지난해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룡포해수욕장 일원에서 17회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및 구룡포 해변 축제’, 83일에는 ‘2019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및 해변가요제를 개최해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포항의 해수욕장별 특화행사 중 하나인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구룡포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2003년을 기점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수욕장 내 설치된 가두리에 포항의 특산물로 유명한 활오징어뿐만 아니라 방어, 숭어 등 신선한 어류를 방류해 고기잡이 체험이 진행되며, 단순 체험을 넘어 손수 잡은 오징어는 즉석에서 시식도 가능해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오징어 맨손잡기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되며,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28일 이틀간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되고 해변가요제는 271~2차 예선 후 당일 오후 7시부터 축하공연은 물론 뮤직불꽃쇼까지 준비돼 있어 화려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화진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3일 해변무대를 배경으로 조개잡이 체험행사&가요제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4년째 맞이하고 있는 이 행사는 화진해수욕장마을번영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530분부터 보물조개를 찾아라!’를 주제로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30분에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조개국수 무료시식회가 열리며, 이어서 오후730분부터는 인기가수 공연 및 노래?장기자랑 대회까지 준비돼 있어 시원한 밤바다가 주는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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