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호미반도둘레길 출발지인 청림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공단 인근지역인 청림?제철?동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평소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주로 이뤄지던 체험행사에 접근성이 떨어져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에게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종목은 서핑, 윈드서핑, 카약, 스노클링, 요트체험 등으로 무료체험으로 진행하며, 모든 종목은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실시한다. 체험횟수는 1일 3회 운영으로 1회당 30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청림동주민센터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공단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라는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제 바라만 보던 해양스포츠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