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군인이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휴가 나온 군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3명과 술을 마신 후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일행 중 B씨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사무용 칼을 구입해 흉기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군 헌병대에 넘겨진 상태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