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환여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한방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능력 제고 등을 위해 보건소 내 1:1 맞춤형 한방진료실 운영과 매주 목요일 오후 찾아가는 한방건강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7~8월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철 지역주민 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6주, 6개의 강좌로 한방진료와 더불어 여름철 건강관리법, 피부, 위생, 불면증, 영양관리법 등 건강강좌와 기체조, 도인체조 등 운동강좌, 웃음치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앞서 시행한 중증장애인대상 한방 건강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100%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으며, 건강향상 측면에서도 관절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경험했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의 한여름 무더위 건강관리를 책임지기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에 맞는 보건의료·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