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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해충 퇴치 합동 특별방역 대대적으로 펼쳐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16 16:26 수정 2019.07.16 16:26

특별방역단 5팀 구성 운영

합동 특별방역팀이 포항시 북구 시가지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는 16일 장마철 및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모기 등 해충의 다량 발생 및 서식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될 것을 예상해 북구보건소 특별방역팀과 남구보건소, 장량동 방역팀으로 합동 특별 방역반을 구성해 장량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합동 특별방역을 펼쳤다.

 

합동 특별방역팀은 북구보건소 특별방역팀 3개 팀, 남구보건소 방역팀 1개 팀, 장량동 1개 팀, 5개 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역에는 동력 분무차량 1, 휴대용 연막기 5, 초미립자 동력자동분무 차량 1대 등의 방역 장비가 투입됐으며, 장량동 일원의 공한지와 공원, 산림 인접지 등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특성에 맞춰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하수도 등 막힌 공간에는 구간별로 나눠 휴대용 연막 소독기로 촘촘하게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공한지, 공원 등의 풀숲에는 동력 분무기로, 물빛공원은 초미립자 동력자동분무 차량으로 특수 방역을 실시하는 등 장량동 일대에 집중적, 선제적으로 모기 퇴치 작업을 펼쳤다.

 

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3개 팀, 9명으로 하절기 현장맞춤형 특별방역팀을 구성해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UV-LED 포충기 71대를 설치해 가동 중이며, 양학천과 칠성천 등 주요 복개천 도로 구간은 방역 전문업체에 의뢰해 복개천 특성에 맞는 특수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모기 등 해충 방역 추진을 극대화하고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합동 특별방역반을 구성해 취약지 및 지역 특성에 맞게 집중 방역을 펼쳐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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