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대로에서 대형 화물차와 경차 등 4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대로 영일만 신항 방향으로 운행하던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차와 도로 보수를 위해 정차해 있던 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도로공사중이던 인부 8명 등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