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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지진특별법 발의 결정 환영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03 15:49 수정 2019.07.03 15:49

홍의락 의원 대표발의

포항지진 특별법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주 내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로 포항지진특별법을 발의키로 했다.

이에 3일 이강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이미 제출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법안과 함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피해회복과 포항의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특별법안이 발의되면, 현재 관련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3개 당에서 발의한 법안을 모두 병합심사 할 것으로 알려져 법안 제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의락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정부조사단의 촉발지진 결과 발표에 따라 지역발전사업의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은 물론 지진피해자 피해구제, 포항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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