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가 최근 태국 치앙마이 위앙까롱 중앙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포항중앙교회가 10번째 해외개척교회이며, 이번 헌당식을 통해 정식으로 태국 현지 기독교 교단에 소속됐다.
지난달 25일 현지에서 열린 헌당감사예배와 헌당식에는 태국기독교총회(CCT) 소속 목회자 20여 명과 현지교인, 포항중앙교회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담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고, 교회 건축비 3천만 원을 후원한 이미정 집사는 독창했다.
현지 교인들은 특송과 ‘라후족의 전통춤’ 공연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헌당예배는 2시간 여 동안 이어졌다. 장내는 좌석을 가득 메운 현지인들의 뜨거운 찬양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교회 입구에서는 식전행사로 헌당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됐다.
헌당식 뒤에는 참석자들이 위앙까롱 중앙교회 우싸니 목사와 현지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포항중앙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5개월간 태국 치앙마이 위앙까롱에 60평의 부지를 확보, 지상 1층 건물의 위앙까롱 생명생중앙교회를 건립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