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블록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원목 블록을 제공해 다양한 놀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이룸유치원 유아들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원목 자석 블록을 이용해 건축물, 교통기관, 동물, 여러 가지 사물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협동작품으로 창작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록 놀이 활동을 체험한 교사들은 “유아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블록을 선택해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서 유아들의 창의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놀이 참가한 유아들은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즐거워했다.
포항유아교육체험센터는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안로 46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 11실(3D 체험관, 역할놀이실, 요술나라 공작실, 요리활동실, 예절관 등)과 실외(교통공원, 전통놀이장, 모래놀이장 등) 시설로 구성돼 포항 뿐 아니라 영덕, 울진 등 경북지역의 공·사립 유치원 원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항교육지원청 부속 교육 시설이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