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교통사고·보이스피싱·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탄력순찰 활성화를 위해 2일 흥해 장날을 시작으로 청하장, 기계장 등 관내 전통 5일장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망사고와 보이스피싱 사건 등이 주로 중·노년층에게 발생되고 있다며 이에 찾아가는 파출소 운영으로 집중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항북부서 교통관리계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홍보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안을 담은 전단지와 노인에게 도움이 될 큰 빛반사 바람막이를 배부하고 있다.
또 수사과 지능팀에서는 보이스피싱 사례 및 대처법이 수록된 홍보물 배부와 예방법을 설명하고, 여성청소년팀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상담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안전과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순찰 희망 장소를 신청받아 탄력순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