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26일 죽도시장에서 민간인 화재진압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경 죽도시장 화재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적을 세운 서영선 씨에 전달됐다.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의 경우 상점 등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 신속한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상무 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큰 피해를 줄 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