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17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民?官?警 협력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2019 포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이강덕 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한섭 남부경찰서장 등 각계 기관장과 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치안 현황보고 및 성(性)을 의미하는 ‘젠더’와 ‘폭력’을 합친 젠더폭력 근절활동과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 및 사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고다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주변 교통안전 확보’, ‘포항시-경찰서 간 치안홍보 협력 방안’ 등의 사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치안협의회는 포항시에 소재하는 기관?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법질서 확립 및 지역안정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2008년 3월 12일 발족해 매 반기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