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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KBS전국노래자랑 9년만에 울릉도 성황리 마무리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06.14 12:00 수정 2019.06.14 12:00

울릉일주도로 개통기념, 박현빈, 윙크 등 호화 출연진 출동

9년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울릉군편"이 개최되었다.
9년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울릉군편"이 개최되었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울릉 일주도로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울릉군편도동항 소공원 일원(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9년만에 돌아온 이번 'KBS전국노래자랑- 울릉군편'은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의 초석이 마련됨에 따라 울릉도가 명실상부한 환동해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전국 노래자랑' 예심에는 70여팀의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6: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2차 예심을 거친  12팀의 참가자들이 본선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저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23명이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우리땅을 합창해 큰 호응을 끌었고,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도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국민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조향조, 이혜리, 박현빈, 윤택, 금잔디, 윙크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 날 방송녹화를 위해, 낮 12시부터 녹화가 있는 도동 전지역은 차량 경적 및 뱃고동 소리가 금지됐으며

교통 경찰과 울릉군청 관계자들의 협조 속에 차량들이 우회하며 무사히 방송을 끝낼 수 있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55년만의 일주도로 완전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9년만에 울릉군을 찾은 전국노래자랑이 많은 주민과 함께 즐기는 행복 한마당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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