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은 제철에 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해 다채로운 수확체험과 농장견학 및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로 구성됐다.
체험 진행은 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대표 배영흥)에서 농산물 생산시기와 농가일정에 맞춰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는 ‘소비자초청 녹색체험’ 지원 사업으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까지 240명을 대상으로 마늘종(호미곶), 상추?대파?부추(죽장), 버섯농가(호미곶, 기계), 블루베리농가(대송) 등 무농약 및 유기 인증 농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제 곧 출하될 여름철 친환경농산물 수확을 앞두고 체험객을 모집하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초청 녹색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포항시민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지산지소(地産地消)가 확산되고, 인근 대도시 소비자에게는 포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개해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체험 모집대상은 30~40명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전화 262-5879), 농업정책과(전화 270-2684)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