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쯤이야…
6월, 김천에서 풍성한 국제 및 전국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제47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9 한?중?일 친선육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어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10개국, 300여 명 선수가 참가하는『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오는 22일부터 『제3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대회』와 『제57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탁구대회』가 각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6월의 끝자락인 27일부터는『제90회 YMCA 전국유도대회』, 29일부터는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가 각각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는 이달 대규모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로 연인원 20,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총 19억여 원의 지역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역 경제 직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종목별 주요 인사 초청 관광투어 등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크고 작은 국제 및 전국대회가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인 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