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4일 경상북도 교육청과학원(원장 오선미) 특별전시장에서 초·중·고 학생 2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과학 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과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전국 대회이다.
특히 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교원의 발명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군 대회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245점의 작품이 이번 도대회에 출품됐고, 발명품의 창의성·과학적 탐구 방법, 실용성, 경제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상위 입상작 22점은 오는 9월 1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있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오선미 원장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산출물로 결실을 맺기까지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과정 역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고도의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발명 교육에 과학교사뿐만 아니라 학교관리자 및 학부모 등 교육가족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애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