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언어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3일 장흥중학교에서 토론, 퀴즈, 시낭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언어문화 개선과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는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날 장흥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는 속담 찾기, 토의·토론 활동,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보여주는 시낭송 등 평상시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이승수 중등교육과장은 “옷은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면서 단어를 고르고 서로의 대화에는 무감각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말씨는 곧 그 사람의 인품임을 알고 말 한 마디를 할 때에는 무엇보다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