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선수단, 경북을 넘어 전국에 우뚝 서다
포항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전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5.28)에서 육상 외 19종목 175명의 선수가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73kg급 정재훈(흥해중), 체조 링 부문 안준기(포항제철초)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체조 여중부에 출전한 이다영(포항제철중)은 평균대, 마루, 개인종합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는 포항항도중 축구부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 선수단의 현재까지 종목별 입상실적을 보면 체조에서 금4, 은2, 동1를 획득했다.
또한 태권도에는 금1, 동1을 각각 추가했으며 이 외에도 축구(금1, 은1), 육상(은3), 철인3종(은1, 동1), 요트(동1), 탁구(동1), 역도(동1)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체조의 이다영 선수는 좋은 신체조건과 성실함, 끈기,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평균대와 마루, 개인종합 부문에서 총 금메달 3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낳았다.
아울러 축구에서는 여초부, 여중부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금1개(포항항도중), 은1개(상대초)를 획득하는 등 여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영석 교육장은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의 결과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