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지여자고등학교 인터랙트 봉사동아리가 2019년도 한국로타리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타리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실천과 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지여고 인터랙트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생할이 어려운 어르신과 지적·신체적 장애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성실히 펼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겨울철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김장 담그기, 농번기 농촌일손을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혜리 동지여고(2학년) 인터랙트클럽 회장은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청소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