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부터 12일 까지 12일간 대구MBC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와 김천시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을 비롯해 경북보건대, 김천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서 고교 축구의 정상을 향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스타 박주영 선수를 배출한 대구 청구고와 전통의 강호 서울 숭실고, 서울 중동고, 서울 언남고 등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한층 더 치열해진 고교 축구 최강자 자리에 누가 오를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국 고교 축구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된 필드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락커룸, 마이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김천시는 FA컵 대회를 비롯해 전반기에는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후반기에는 전국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천시는“한국 축구의 도약과 발전에는 이번 대회와 같이 고교 축구선수들의 노력과 땀 그리고 무한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천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