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22일 포항세명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경도 과장을 초빙해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심리치료 개입 방안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실시했다.
포항Wee센터는 매월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피해의식, 자해, 불면증, 학교부적응 문제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의 치료 개입을 위한 조언을 받고 있다.
배경도 과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담기관과 의료기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승수 포항Wee센터장은 “Wee센터에서 전문의 면담 및 상담원 자문을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 우울, 적대적 행동 등을 보이는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치료적인 상담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