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부족인력과 정년퇴직 예정자 충원을 위해 지난 14일 부터 16일 까지 3일간 실시한 2019년 환경관리원 공개경쟁채용 원서접수 결과, 308명이 응시해 2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308명 응시자 연령을 보면 20대 65명(21%), 30대 151명(49%), 40대 86명(28%), 50대 6명(2%)이었으며, 대학 이상 졸업자가 응시자의 58%이상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17명이 응시해 환경관리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로 채용인원의 5배수인 70명을 선발 예정했으나 동점자 34명이 대거 합격하면서 최종 100명을 1차 합격자로 선발하고 대상자를 2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시는 이번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만인당에서 2차 실기시험을 실시해 20명을 선발 후 3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안승도 자원순환과장은 “환경 관리원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개선되고 정년과 복지가 보장되면서 지원자의 연령이 하향되고 수준도 올라가 채용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