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 민선 6기 2주년을 맞이한 소감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주년을 맞이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날을 되돌아 보면서 무투표 당선이라는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군민들의 바램인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날 영호남 접경권의 작은 도시에서 경북의 3대 문화권으로 경주와 안동에 버금가는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지역관광발전지수 관광정책역량 1등급과 동시에 전국 3위의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또한 낙동강 창조경제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난 4월 발표된 GRDP 추계결과(1인당 총생산)에서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2년 연속),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제5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국정과제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능동적 행정을 통해 주어진 책임과 책무를 지키며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의 2년을 되돌아 보자.민선 6기 군정방향 : 낙동강 창조경제 + 대가야 문화융성 고령군은 지리적으로 산동권(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산서권(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쌍림면)으로 구분되어 있어 산동․산서권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통해 지역발전의 양대 축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먼저 산동권의 발전목표를 낙동강 창조경제 실현으로 정하여 행정복합타운 및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화농산물을 육성 지원하여 대도시권 배후의 창조도시를 건설해 나가고 있으며 산서권의 발전목표를 대가야 문화융성 추진으로 정하고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문화누리 건립,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등 대가야 역사문화·관광의 거점도시로 육성하며 자연친화적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대가야 문화융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민선 6기 주요 성과와 계획365일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도시인 고령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업체가 증가하여 명실공히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창조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이러한 여건에 발맞춰, 창조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다산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동고령․열뫼․월성지구에 신규 일반산업단지 3개소 조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착공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753천㎡ 규모에 1,073억원이 투자되어 (주)서한이 시공하는 산업단지로서 2017년 말까지 조성하여 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열뫼․월성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행정절차 및 보상이 진행중이며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다산일반산업단지의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산업 집적지 그린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준공으로 지역 내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뿌리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GRDP(1인당 총생산량)는 31,113천원으로서 경상북도에는 제일 높다.또 지난해 말 4차로로 확장 개통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해 영호남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물류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동고령 IC물류 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철도 가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고령-거제)와 더불어 대구-광주간 철도 가설이 검토 중에 있어 철도가 동서남북으로 교차되는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와 만나는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고령군은 520여년 찬란했던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가야금을 창제하신 악성 우륵의 출생지로 대가야의 역사문화유적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어 도시 전체가 박물관과 같은 유서깊은 고장이다.먼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작년 10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과의 협약을 통해 2019년까지 최종 등재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연계하여 세계유산 등재 관리단 및 사무국 설립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한 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서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군과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는 가야금, 세계유산 등재 등 가야문화특별시의 고유한 자산으로 국제교류 역사상 3개월 만에 이루어낸 유례없는 성과로서 2014년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2015년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관에서 개최한 동서양 뮤직페스티벌에 이어서 올해는 다시 이탈리아를 찾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고령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은 대가야와 한성백제 도읍지간의 만남으로서 문화․예술 프로그램교류, 박물관 간의 유물 및 프로그램 교류, 귀농․귀촌학교 운영 등 문화를 넘어 경제적, 인적 교류를 통한 지역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관광정책 역량지수 1등급(전국 3위)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관광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를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중인 ‘2017 올해의관광도시 고령’은 2016년 5월 4일 선포식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잠재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로의 가야문화특별시, 고령이 기대된다.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안전과 건강에 대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군 보건소, 다산 119안전센터, 폐기물 소각시설을 이전 신축하여 군민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고령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1월, 신축된 보건소는 선진화된 보건의료시스템 제공으로 각종 질병예방과 더불어 운동시설 등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2016년 6월 2일 문을 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별도로 운영되던 489대의 CCTV를 관제센터로 통합하여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 및 긴급상황 발생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경쟁력있는 농촌특구농촌 생활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싶은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운수면․성산면․다산면․개진면․쌍림면 소재지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우곡 도진․대가야 중화․쌍림 안림 용담권 단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대가야 신리․운수 운산․다산 노곡․우곡 봉산 마을 소득증대를 통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살기 좋은 ‘행복누리 고령’을 만들고 있다.가속화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축협 대표와 영농조합 대표 등이 모여 농축산업 발전 대 토론회를 개최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업의 전문화․산업화를 도모해나가고 있다.특히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육성을 위해 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방향을 마련하였으며 시설원예자동화생산시설, 기술집약형생산시설, 노동력절감 기계장비, 일손돕기 지원 등으로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건강한 복지도시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복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건소 이전에 따른 구 보건소 건물은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2015년 6월 고령군 노인회를 포함한 9개 사회단체가 입주하여 복합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공동급식시설, 공동생활홈,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다변화,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고 있다. 민관 소통강화로 풀뿌리 복지공동체인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의 확대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 운영은 저소득층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또한 새로운 여성시대에 발맞춰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아이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 여성의 권익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합동결혼식, 사회적응 교육, 모국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든든한 버티목이 되고 있다.▲ 화합과 통합의 열린행정 도시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공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실효성을 확대하였으며 특히, 올해 4월에는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지방채 10억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서 공약사업인 '건전재정을 통한 부채 ZERO‘를 달성하였다.고령군 교육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여 대가야교육원 운영,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장학사업, 향토생활관 운영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지난 1월 21일 인구 101만명이 거주하는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와 청소년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행정, 교육, 문화예술, 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서 양 도시간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2010년부터 시작된 중국 임치구와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정보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국제교류사업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국제화 능력을 배양시켜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령군은 대가야 장인아카데미, 평생교육 등을 대가야문화누리로 통합해 효율적인 인력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행복 교육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사항곽용환 고령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는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군민과 함께 주요사업을 기획하는 단계였다면, 하반기에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단계로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을 다짐”하였고,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고령/조판철 기자8034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