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지진을 극복하고 단풍철을 맞아 경주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27일 오전 경주의 대표관광지인 보문으로 가는 길목이자 주변 주민의 산책로인 7번 국도 옆 소공원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서는 소공원뿐만 아니라 평소 손길이 잘 가지않는 이면도로의 각종 쓰레기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도심 안팎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한편 이경자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자주 환경정비를 하는데 갈수록 쓰레기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민의식이 점점 성숙해가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했다.황석호 동천동장은 “일상에도 바쁜데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동천동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