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형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이달 20일 부터 31일 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PM(미세먼지)-NOx(질소산화물)동시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3억 원으로 신청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 ~ 460PS 경유 차량’이며, 신청조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포항시로 등록된 경유사용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차량, 사업용의 경우 잔여 차령이 2년 이상인 차량,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체납 등이 없어야 된다.
신청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에 부착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부착 가능한 차량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신청차량이 많을 경우 배기량>영업용>차량연식 순에 따라 선정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