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8일 도량동 밤실쉼터에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과 도량동밤실벽화마을주민회의가 주관하고 삼성전자스마트시티의 후원으로 2016 밤실마을축제가 지역주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밤실 벽화마을’은 야은 길재선생의 학문적업적과 가르침이 숨 쉬는 밤실마을을 지역주민들과 기업의 후원으로 스토리가 있는 벽화를 그려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가 있는 나눔마을 조성사업이다.2014년도 삼성전자가 5000만을 후원해 시작하고 2015년도 4000만원을 들여 재정비 했다.올해 3년차를 맞아 삼성전자 후원 4000만원으로 밤실마을 벽화정비와 함께 마을투어, 마을음악회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주요내빈 10명이 지역주민과 함께 3코스 ‘밤실마을 사람들 이야기 길’을 구미고 담장부터 새롭게 진행된 벽화 조성과 투어로 시작됐다.본 행사에서는 2016년 벽화사업 진행경과 및 유공자 시상, 우수 활동사진전, 마을음악회는 재능 있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올해는 5팀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저녁 밤실마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민·관·기업이 협력해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밤실 벽화마을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우리지역에 대한 사랑과 끊임없는 관심이 함께 하여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밤실 벽화마을 지역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돼 또 다른 마을에서도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쉼터가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