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 생활으로의 편입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제21기 영농기초과정 수료식을 지난 14일 오후 5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21기 영농정착과정은 12주/70시간의 농업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3개팀(포도 2개조, 자두⋅복숭아 1개조)으로 나눠 실시한 ‘팀별 멘토·멘티 현장과제 교육’과 새송이 체험농장 등 6차산업 현장 및 수경딸기, 표고버섯 재배사 등 김천지역 귀농선배 농가를 방문해 실시한 ‘현장탐방 교육’은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으며 교육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김천시에서 2009년 부터 시작해 현재 총 21기 과정, 9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 교육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로의 귀농⋅귀촌 관심 고조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한 입소문에 힘입어 귀농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200여명의 귀농인들이 김천시로 귀농 후 정착하고 있다.
이 날 강성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식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귀농인과 지역민이 융화되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2019년도 하반기(22기) 영농기초(귀농)과정 교육생을 8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귀농교육 문의처 :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054-421-2557) 김천나채복기자xg0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