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건전한 콘텐츠 문화조성과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시민 콘텐츠 제작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며 제작기술 분야 20명과 출연자 분야 20명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제작기술 분야는 영상촬영, 편집, 제작기획 등의 과정이며, 출연자 분야는 대본작성, 방송진행, 현장인터뷰 등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약 3개월간의 수업과정을 통해 최종과제인 영상물을 제작하며, 제작된 결과물은 지역 케이블 방송이나 포항시 운영 온라인 채널로 송출된다.
또한 포항시 홍보용 영상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시민VJ, 시민리포터로 활약하게 되며 교육생 중 일부는 이번에 개장한 철길숲 야외스튜디오에서 시민DJ로 활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 부터 오는 27일 까지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홍보담당관 영상미디어팀(전화 270-2342,2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홍보를 추진하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함께 시민참여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