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북 우수 나눔봉사단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한 개인 및 기업·단체 등 기부자와 공직자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청송군 나눔봉사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착한가게 캠페인’ 등 소액 정기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눔문화의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사회적 모범이 된 안덕면 덕성리마을 이장 박채문(남‧74)씨가 경북도지사상을, 한국외식업 청송군지부 사무국장 심상휴(남‧60)씨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청송군 나눔봉사단은 2012년 10월에 발대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금활동과 기부활동, 식사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청송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