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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즉각 폐쇄’ 촉구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5.02 16:59 수정 2019.05.02 16:59

 

포항시는 영일만 앞바다에 설치된 이산화탄소(CO2)지중저장실증사업 플랫폼의 철거를 정부에 촉구했다.

2일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완전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설치해 지하 1100m까지 구멍을 뚫어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주입, 저장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술을 연구하는 곳으로 201711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전면 중단된 상태다.

포항시민들은 20171115일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지자 영일만 앞바다에 설치된 이산화탄소 저장 시설의 폐쇄를 요구해왔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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