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부터 5월 29일 까지 2019 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다시, 설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3기차를 맞는 '다시, 설렘'은 전문 배우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해 연극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참여·창작교육으로 지난 2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결혼 후 자녀양육까지 모든 스토리를 참여자가 직접 시나리오교육을 통해 작성하고 △작성 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연극을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30세 ~ 60세의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부가 동시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부부 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참여할 수 있어 온가족이 예술의 향기와 가족애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접수기간은 5월 29일까지로,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교육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