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9일부터 4일간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시는 육상(트랙,필드), 수영, 배구, 탁구, 핸드볼, 사이클, 유도, 사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으로 종합우승 탈환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참가 선수단을 이끈 문충국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작년 도민체전이후 취약종목 집중 육성과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배드민턴, 씨름, 사이클에서의 선전 및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으로 2년패 뒤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는 대회 개막식에서 해병대 군악대를 선두로 읍면동체육회 회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단 200명이 참가해 2019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홍보와 포항방문의 해를 알리며 포항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4일간의 대회기간 중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와 기간단체, 읍면동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개막식 및 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종합우승을 탈환하는데 수고한 새마을체육산업과와 포항시체육회 직원들을 격려하고 “종합우승으로 포항의 자존심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기쁨을 줬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