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옥외광고협회 김천시지부는 지난 17일 오후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회원 약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람직한 광고문화정착을 위해 불법현수막 및 부유물을 자발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해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친절하고 청결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으며,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마트까지 약 1.5km 구간을 정비했다.
이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개별업소를 방문하여 옥외광고물 설치요령 등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했으며, 또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구간 내 현수막, 벽보 등 불법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
한편, 김천시 옥외광고물 담당부서(김천시청 원도심재생과)에서는 공공기관 저단형 현수막 설치와 이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Happy together 김천 청결운동을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정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불법광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나채복기자xg0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