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포항

호미곶 앞바다 어선 침수, 선원 모두 구조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4.14 14:11 수정 2019.04.14 14:11

호미곶 앞바다에서 침몰되고 있는 A호.(사진=포항해경 제공)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인근 선박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경 포항 호미곶 동쪽에서 45떨어진 해상에서, 통발조업 어선 A(9.77t)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헬기,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포항해경은 사고가 난 어선의 주변 선박들에게 사고상황을 신속히 전파, 구조요청을 받은 어선 B(39t)에 의해 침수선박 A호의 승선원 7명 전원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호는 전복된 상태다.

사고 당시 현지 기상은 2.5m이상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