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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 중 낙상 환자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04.10 12:12 수정 2019.04.10 12:12

해경ㆍ울릉119 합동구조

 

울릉저동해경이 발목골절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있다.
울릉저동해경이 발목골절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공영식)에서는 지난 9일, 낮 12시경 행남등대 인근에서 관광객 2명이 하산하던 중 내리막길에서 낙상, 걷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과 소방대가 합동으로 출동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모씨(62) 2명은 울릉도 관광차 해안산책로를 걷던 중 넘어져 한 명은 발목 골절 증상으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또 다른 한 명은 엄지발가락 타박상으로 이동이 어렵게 되자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는 산길을 통한 도보 구조보다는 뱃길이 빠르다고 판단, 즉시 울릉저동해경파출소에 구조보트를 요청하여 현장으로 함께 출동했다.

해경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 환자를 구조보트에 태워 저동항으로 이송하고 바로 구급차에 인계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해경의 신속한 협조로 관광객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최근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므로 관광객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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