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김천시청 종합민원실 내 북카페에서 작은음악회와 커피 시연 등 시민행복민원실을 운영했다.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민원실로 변화하고자 4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그림?사진?시화 등 예술작품 전시 △매주 월요일 향기로 만나는 핸드드립 커피 시연 △근무시간대 클래식 음악방송 송출 △재능기부 작은 음악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4월 첫날, 시민행복민원실은 김천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팀의 축하 공연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바리스타봉사단의 커피 시연으로 시청을 찾은 시민들에게 은은한 커피 향과 모처럼의 여유를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귀희 열린민원실장은 “지난해 우리시가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어 민원행정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대외적으로 알렸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 친화형 행정 이미지로 거듭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흐르는 시민행복민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