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10시40분께 포항~울산고속도로 오천4터널에서 울산 방면으로 시멘트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25t 화물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시멘트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나 운전기사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 B씨는 목숨을 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차량화재는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 등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